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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징조- 이슬, 양막 파수(조기파수), 진통

임신,출산,육아 정보

by 사토키 2017. 11. 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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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산을 하게 되는 경우 배가 조금 아파오면 벌써 분만이 시작되는 것 같아 조마조마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산의 경우가 아니라면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대 의학으로 임신사실을 앎과 동시에 아기가 태어날 예정일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출산예정일이란 말그대로 아기가 태어나는 날이 아니라 예정일에 불과합니다.

조산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출산 예정일을 전후로 15일 정도 사이가 분만을 할 수 있는 예정기간 입니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은 허둥거리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아기와 만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산이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조짐에 대해

미리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출산이 임박했구나 하는 것은 두 가지 면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임신부 자신이 느끼는 조짐과 의사가 진찰해서 나온 소견입니다.

 

임신부가 느끼는 조짐은 태아가 아래로 처짐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태아가 아래로 처지면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잦아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임신 중에는 소변이 잦기 마련인데 출산이 임박하면 한층 소변의 횟수가 잦아집니다.

또 태아의 머리가 처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압박으로 허벅지 부분이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보다는 출산을 알리는 확실한 징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슬과 양막 파수, 진통입니다. 

 

 

 

이슬

 

출산의 표시로 불리고 있는 이슬은 출산이 시작되는 조짐입니다.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때대로 피가 섞여 있는 맑은 점액 덩어리가 질을 통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소위 말하는 이슬입니다.

이것은 혈액이 섞여 있어서 빛깔은 다갈색이거나 엷은 갈색이며 혈액이 섞이지 않은 점액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슬은 보통 진통의 시작 전후에 나타나지만 그보다 지연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슬이 비친다고 해서 반드시 진통이 있으리라는 법도 없고 진통이 있는데도 이슬이 비치지 않을 수도 있어 사실상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양막파수

 

출산의 시작을 알리는 조짐인 조기 파수란 양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터지면서 양수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진통과 분만 시 이뤄지는 정상적인 과정이지만 양수가 너무 일찍 쏟아지게 되면 조기파수라고 해서 신속한 의료처치가 필요로 하게 됩니다.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파수가 일어나는 전기 파수나 진통을 느끼자 곧 파수해 버리는 조기파수 등이 있습니다.

양수가 터지면 아기가 외부 환경에 노출되엉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양수를 씻어내고자 샤워를 하는 것은 피합니다.

깨끗한 생리대를 대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양수가 터진 후 24~48시간 이내에 분만을 해야 합니다.

분만이 지연되면 유도 분만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진통

 

출산의 시작을 알리는 확실한 조짐은 진통입니다.

태아가 자궁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자궁구가 열리게 되는데 그때 일어나는 자궁 근의 수축으로 인한 것입니다.

진통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되풀이됩니다.

이때 배가 뻗치고 아래로부터 떠받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다음 진통까지의 간격이 20분가량 이었다가 차츰 간격이 좁아져서 10분에서 7~8분 간격으로 됩니다.

동시에 진통을 느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 강해집니다.

그러므로 진통이 규칙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느끼면 시계로 간격을 재도록 합니다.

간격이 점차 좁혀지면 출산의 시작을 알 수 있으므로 준비를 갖추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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