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별 그림책 고르는 방법

첫 그림책은 언제부터, 어떤 것으로 골라야 할까요?

 

첫 그림책은 윤곽이 뚜렷한 초점책을 골라요.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눈의 초점을 맞추기 어려우므로 첫 그림책은 자극을 돕는 초점 그림책이 효과적이예요.

 

발달 시기에 따라 책을 골라요.

돌 전에는 사물 이름이나 모양을 알려주는 개념 그림책을 고르되 단순한 그림이 그려진 것이 좋아요.

생훟 6개월 전에는 윤곽선이 뚜렷하고 원색으로 그려진 사물 그림을 한 면에 꽉 차게 구성한 책이 가장 이해하기 쉽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세요.

돌 무렵에는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채로 그린 책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시각 자극을 주세요.

생후 24개월 전후에는 좀 더 세밀한 사물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관찰하도록 해요.

 

일상생활과 가까운 주제의 책을 골라요.

생후 12개월 무렵이면 일상생활 습관을 배우고 익숙해져야 하는데 이때 아이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표현한 그림책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활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돼요.

 

 

 

 

자주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로 구성된 책을 골라요.

첫말을 하는 돌 전후부터 언어가 급속도로 발달하는 생후 24개월 전후에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한 책을 보면 말 배우기에 많이 도움이 돼요.

 

반복 구조가 재미있는 책을 골라요.

아이는 같은 책을 계속 읽어달라고 하거나 매번 똑같은 부분에서 웃음을 터뜨리곤 하는데요.

생후 36개월까지 아이는 수없이 많은 반복을 통해서 세상을 배워나간답니다.

그림책도 반복 구조로 이루어진 것을 고르는게 좋아요~

단, 구조가 단순하더라도 작은 반전 등 재미요소를 살린 책이면 더 좋겠죠?

 

만 3세 전에 보는 그림책은 엄마와 아이 사이의 애착을 단단히 하고 아이의 인지능력 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요. 따라서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그림책 선택은 무척 중요하겠죠?